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문단 편집) ==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후신격 구단 == || [[파일:2001년부터 2008년까지 쓴 시애틀 슈퍼소닉스 로고.png|width=240]] || || {{{#ffffff 시애틀 슈퍼소닉스 }}} || || {{{#005837 Seattle SuperSonics }}} ||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로고) 1967년에 창단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기원으로 해 선수단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위키백과나 Basketball-Reference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계승한 팀으로 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시애틀과 관계없는 완전한 신생팀'''이다.[* 즉, 정작 NBA 자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계승한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그 이유가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로 연고 이전이 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 때문에 그렇다. 이와 비슷한 것이 원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볼티모어로 이전하면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개명되면서 브라운스 시절의 이력과 역사를 포기한 것과 같다.] [[스타벅스]]의 회장이었던 하워드 슐츠는 2001년에 [[시애틀 슈퍼소닉스]] 구단을 배리 액클리에게서 사들였다. 하지만 1979년 파이널 우승, 1990년대 초~중반 켐프-페이튼 콤비의 '소닉 붐' 등으로 화려한 영광을 누렸던 소닉스는 2000년대 들어서는 예전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상황을 타개해 보고자 했던 슐츠 구단주는 2006년에 홈구장인 키 아레나를 보수하겠다며 시애틀 시 당국에 2억 5천만 달러를 요구했다. 그러나 시 의회가 이를 거절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이때 시애틀 시 당국은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고, 이로 인해 찬반여론이 일었다. 그러나 소닉스의 편은 많지 않았다. 주민투표로 결정해도 소닉스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 왜 경기장 때문에 투표를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홈구장 건설에 세금이 쓰여지고, 이는 곧 세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는 대단히 중요한 절차이다. 실제로 과거에 각 종목의 구단들 역시 시민 투표로 유리한 결과를 끌어모은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199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 구장을 짓기 위해 당시 구단주인 [[조지 워커 부시]]가 '세금 인상'을 들고 나섰다. 부시는 알링턴 시를 압박해 찬반투표 캠페인을 벌여 새 구장을 짓기 위해 세금을 인상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이 당시 구장을 짓기 위해 받은 보조금은 약 2천억 원 정도였다.]도 나온 나머지 슐츠는 구단을 운영한 5년간 순손실만 600만 달러를 남기고 오클라호마 지역 사업가 클라이 베넷에게 구단을 팔았다. 새 구단주가 된 베넷은 한 술 더 떠서 새로운 구장을 짓고자 했다. 그는 시애들 당국에 신규 구장 건설에 필요한 5억 달러를 부담해 달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만약 요구가 묵살된다면 [[연고지 이전|연고지를 옮기겠다.]]"며 최후통첩 의사까지 밝혔다. 이에 시애틀 시 당국은 "그래, 갈 수 있으면 가봐라"는 식으로 배째라를 시전했다. 만약 소닉스가 [[시카고 불스|불스]]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레이커스]]와 같은 빅클럽 또는 인기팀 레벨이라면 들을 수 없는 답변일 것이다. 애초에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키 아레나]]는[* 보수 기간동안 1994/95 시즌은 시애틀 남부의 타코마 시에 있는 타코마 돔을 사용했다.] [[1962년]]에 지어져 두 번 보수를 거친 바 있는 체육관으로 지은지 40년이 넘었다. 이는 최근에 지어진 [[스테이플스 센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필립스 아레나]], [[토요타 센터]]와 비교해봐도 비교적 허름했고, VIP 고객을 모시기 위한 스카이박스도 규모나 양적인 면에서 타 구단에 처지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시애틀은 [[2005년]]의 짧은 성공 이후에 쭉 내리막길을 걷던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새로운 경기장을 짓기에는 미국의 경기 상황이 썩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관중들을 오게 만들기 위해 구단이 노력한 것도 솔직히 없었다. 좋은 선수 영입에 늘 소극적이었던 것이다. 애시당초 시애틀 시 측은 구단측에 2009/10 시즌까지 기다려 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키 아레나에서도 충분히 많은 문화 행사가 치뤄지고 있기에 당장 큰 돈을 들여 구장을 지을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플레이오프조차 못 나가고 1년에 전국방송 채널을 타는 일도 거의 없는 소닉스를 위한 투자가 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단적인 예로 소닉스는 31승 51패에 그쳤던 2006/07 시즌에 평균 15,955명만이 입장해 NBA 관중동원 순위에서 28위를 기록했다. 창단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걸 생각해보면 결과는 참담했다. 총 관중수만 보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기록한 29위보다 겨우 2만명 많은 수치였다. 당연히 급할 수밖에 없었다. 이보다 더 아쉬운 점은 소닉스가 스타 영입을 통해 성적을 올리기보다는 구단 수익과 직결되는 시설 보수만으로 해결코자 했다는 점이다. 시애틀 시가 야속해 보일수도 있지만, 시애틀 시 역시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있었기에 무작정 비난하기는 어렵다. 결국 이런저런 원인들로 인해 키 아레나를 대체하거나, 대대적으로 보수하기 위한 공채 발행은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베넷은 이에 대응하여 원래 자신의 사업 기반인 오클라호마로의 연고 이전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연고지 이전 문제에 대해서 비교적 소극적인 데이비드 스턴 총재도 시애틀의 낙후된 시설을 지적하면서 "구단을 돕지 않겠다면 우리가 떠날 것"이라며 "우리가 싫다면 언제든 짐을 싸겠다. 우리를 받아줄 곳은 많다."며 강경 입장을 밝히자 오클라호마로의 연고 이전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마침 처음으로 4대 메이저 스포츠의 연고지를 가질 기회를 잡은 오클라호마 쪽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키 아레나의 사용권 계약이 아직 2년 더 남았던 것. 시애틀 시 당국에서 그 '괘씸죄'를 물어 키 아레나의 계약금과 동시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09/10 시즌까지 떠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여 구단주와 시애틀 시 간의 법적 소송으로 번졌다. 결국 이 법적 분쟁은 양측이 합의를 하면서 끝나게 되었다. 합의 내용은 우선 위약금으로 구단에서 시애틀 시에 4,5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시애틀에 향후 5년간 새로운 NBA 팀 입성은 허용되지 않으며, 시애틀 시가 키 아레나 보수를 위한 조례를 만든다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물어주는 것이 하나였다. 참고로 이 조항 중에서 키 아레나 보수 조례는 여전히 제정되지 않아서 3,000만 달러는 물어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제일 중요한데,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권리, 로고, 색상, 팀의 트로피와 기념품, 영구결번 배지 등의 소유권은 시애틀 시가 갖는다는 것.'''[* 이 트로피와 영구결번 배지는 시애틀 박물관에 전시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때 가져간 영구결번 배지로 인해 오클라호마는 영구결번이 없다. 소닉스 시절 팀의 레전드 가드인 [[게리 페이튼]]에게 썬더 구단이 영구결번 제의를 했지만 페이튼이 "난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뛴 적이 없다"며 거절했다.] 대신에 오디오 스피커나 운영 장비들은 이전하는 구단의 소유였지만, 중요한 역사가 시애틀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오클라호마 시티로 이전하는 구단은 새롭게 재창단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절차의 선구자적인 사건이 1995년 [[NFL]]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전 소동이었다.] 그리고 이를 확인이라도 하는 듯이 팀은 공모전을 거쳐 전혀 다른 색상과 로고를 가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탈바꿈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2008년 여름이었다. 여담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95/96 시즌 [[마이클 조던|그분]]의 불스 왕조와 결승에서 맞붙었던 [[숀 켐프]], [[게리 페이튼]], 데틀레프 슈렘프, [[샘 퍼킨스]] 등으로 유명한 팀이었기 때문에 이전 소식에 한번 놀라고 팀명이 썬더라고 하자 국내 팬들 사이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 썬더스]]가 NBA 진출했냐고 또 한번 놀랐다. 그렇다. 비록 복수형 s가 붙지만 '''[[한국프로농구|KBL]] 산하 팀이 무려 [[전미 농구 협회|NBA]]보다 팀명을 먼저 사용한 경우'''다.[* 그런데 사실 '썬더스(thunders)'는 엉터리 영어다. 천둥을 뜻하는 thunder는 셀 수 없는 명사이기 때문에 복수형을 쓸 수 없다. 당장 우리말로도 천둥 하나, 천둥 둘 이렇게 하지 않듯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